진 회장은 최근 항암 치료에서 표적 항암제와 면역 항암제 병용요법이 주목받고 있는 점도
기업 가치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봤다. 그는 “리보세라닙의 FDA 승인이 나오면
머크, 로슈, 아스트라제네카 등 면역 항암제를 보유한 빅파마 기업들이 HLB와 손잡고
병용요법 임상을 하자고 제안할 것”이라며 “간암 외에도 간동맥 화학색전술, 위·식도암,
난소암, 유방암 등의 임상을 진행 중이라 추후 리보세라닙의 적응증 확장 가능성도 크다”고 봤다.
진 회장이 87%라는 높은 영업이익률을 자신하는 것은 HLB의 중국 파트너사인 항서제약 덕분이다.
그는 “항서제약이 10년 전부터 FDA 기준에 맞는 생산 공장을 가동한 덕분에 약을 가장 비싸게 팔 수 있는
미국에서 가장 낮은 원가로 리보세라닙을 팔 수 있게 됐다”며 “2주 전 급히 항서제약 회장과 만나
생산을 며칠이라도 앞당길 수 있는지 물었고 ‘밤을 새워서라도 협조하겠다’는 답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HLB는 다음달 세계 최대 암 학회인 미국암학회(ASCO)에서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
글로벌 임상 3상에 참여한 환자의 최종 생존기간을 추적 분석한 결과를 발표한다.
"다음달 FDA 승인은 확신"… HLB 진양곤 회장의 다음 목표는? 자동쩜상한가 35방
"경쟁사조차 리보세라닙 병용 효과 최고 평가 , 대박
빅파마 병용 러브콜 쏟아질 것··· 적응증 확장"
1차 목표주가 120만원으로 확정
2차 목표주가 500만원으로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