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 - FDA 승인의 위력

나스닥에 이뮤니티바이오 Immunitybio Inc (IBRX)라는 종목이 있다.

방광암 치료제 안크티바 약물을 개발하여 FDA에 승인을 신청했는데 작년 5월 한차례 거부당한 후(당시 주가 하루만에 반토막) 거부이유가 약물의 문제가 아닌 생산시설 하자였기에 이를 보완하여 재신청하고 지난 화요일(23일) 드디어 승인이 떨어졌다.

승인 이후 움직임을 보면 승인 뉴스 직후 23일 시초가 25% 상승하며 시작하여 좋은 움직임을 보였는데 대량거래를 동반하며 급락하며(차익실현 & 재료소멸) 원래 가격밑으로까지 가기도 했다가 종가는 +7.33%로 마감되었다.

이틀째 되는 24일의 움직임은 거래량이 크게 줄어들며 하락을 지속하며 -12.04% 하락 마감했다.

사흘째 되는 25일은 역시 거래량 별로 없이 +6.02% 상승하며 지지부진한 움직임을 보였다.

금일 26일은 어땠을까?

전일 종가 수준에서 큰 변화없이 시작된 주가가 급격한 매수세의 유입과 함께 대량거래를 동반하며 무려 +43.84% 상승으로 마감됐다.

이뮤니티바이오가 개발한 안크티바는 방광암 치료제의 표준치료제로 채택된 것도 아니고 표준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에 대해 병용해 사용가능한 내용으로 허가받았고, 시장전망도 28년까지 1조 2천억 정도로 평가받는 상황인데도 반응이 그랬다는 점에 주목할 것.

HLB의 리보세라닙의 허가가 임박했다. HLB 주가의 허가 후 움직임은 어떨까? 허가 후 간암치료제의 표준치료제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은 가운데, 회사는 점유율 50%, 29년까지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3.1조 2.7조 목표로 하고 있다.

당신이 예상하는 주가의 흐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