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5일(로이터) - 리제네론 제약과 매머드 바이오사이언스가 협력하여 여러 질병에 대한 유전자 편집 요법을 연구, 개발 및 상용화할 것이라고 목요일 회사들이 말했다. 매머드의 크리스퍼 기반 유전자 편집 플랫폼과 리제네론의 전달 기술을 활용해 간을 넘어 조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질병 변형 의약품을 만들 예정이다. 제니퍼 다우드나와 크리스퍼 테라퓨틱스의 공동 창업자 에마뉘엘 샤르팡티에가 발견한 크리스퍼는 분자 가위를 이용해 유전자 결함 부분을 다듬어 비활성화하거나 새로운 가닥의 정상 DNA로 대체할 수 있다. 미국 FDA는 2023년 버텍스 제약의 겸상 적혈구 질환 치료제와 버텍스 제약의 유전자 편집 기술을 활용한 크리스퍼 테라퓨틱스 등 5가지 유전자 치료제를 승인했다. 리제네론은 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위해 매머드와 협력 관계를 맺고 제약업체인 바이엘과 버텍스 제약에 합류한다. 다우드나가 설립한 매머드는 리제네론으로부터 총 1억달러의 선불금과 지분 투자를 받게 되며 개발, 규제, 상업적 이정표 지급 등에서 치료당 최대 3억7000만달러를 받을 수 있다. 당사자들이 공동으로 치료제를 선정해 연구한 뒤 리제네론이 개발과 상용화를 주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