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전재산 꼴아박아 놓고 물린 새끼들을 놀려본적 있는가? 자본주의 세상에 이보다 아름다운 놀거리가 없다. 지금 벌써 손실중에 속이 타들어가고 있는데 그런 놈을 놀린다? 너무너무 재미있다. 이종목 상폐당한다는 농담이라도 한번 가볍게 해줘도 아주 미칠라고 한다. 구체적인 근거까지 들고와서 그러면 그놈은 아마 한달내내 잠못자고 정신이 돌꺼다. 뭐 겉으로야 허세부리면서 무시하는척 하겠지만 투자자의 심리가 과연 그럴까? 겉으로야 허세부리지만 속은 썩어 문드러질꺼다. 그러다가 지병이라도 하나 얻으면 정말 제대로 골로가는거다. 형이 그재미에 도저히 이짓을 끊지를 못하겠다. 현실에서는 이미 이혼도장을 찍네마네, 부자의 연을 끈네 마네 하고 있는데 그런 놈을 놀리는건 정말 상상만해도 짜릿한거 같다. 나이 58 처먹었지만 절대 끊지 못하는 이 중독성 이거야 말로 주식투자의 꽃이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