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레이블회사의 대표정도 되는 자리면, 사내 정치질에도 적응하고 싸우고 헤쳐나갈 줄 알아야하는데 저런식으로 독불장군식이면 말그대로 폭탄임.
방시혁과 민희진의 차이는 전략가와 전술가의 차이일 수 있슴. 그렇다고 방시혁이 뛰어난 전략가는 아닌거 같음. 엔터업계가 그룹 하나 빵뜨면 인정받는 구조라 그걸 가지고 경영능력까지 논할 수는 없지. 그걸 보면 JYP 가 예술가적 기질과 경영자 마인드도 가지고 있는 퓨전형 사업가라고 할 수 있슴.
회사입장에서 보면 투자도 해주고, 성공에 대한 보상도 지분에 대한 풋옵션으로 충분히 보상을 해주었다고 할 수 있으나, 민씨 같은 경우 이거 내꺼라는 마인드가 강해서 조직과 융합할 수 있는 스타일은 아님. 섭섭하다는거는 선동하기엔 좋지만, 법리적으로 배임의 이유가 될 수 없슴. 그렇게 따지면 삼성같은 회사는 다들 섭섭해서 반도체 장비 한개씩 다 가져나가야겠네 ㅋㅋ.
일단 투자받아서 그룹 키워놓고, 인기 많아지니 빠져나갈 생각부터 함. 누가 카톡하면서 사담을 프로젝트명을 만들고 문건까지 만드나?
회사입장에서 당연히 저런 문건을 확인했으면, 해고 해야 마땅하지. 실행을 안했으니까 괜찮다? 빠져나가고 난후에? 감성팔이에 선동된 사람들은 한번 말해봐라. 충분한 투자와 보상이 있슴에도 불구하고, 내가 만들었으니까 내꺼라는 마인드로 회사를 운영하면 그게 비정상이지. 방씨 입장에서는 당연히 선택과 집중을 전략적으로 할 필요가 있었던거고 그게 르세라핌 이었던것으로 보인다. 다만 방시혁의 선택은 똥같다는 말에는 동의한다. ㅋㅋㅋ. 하여튼 오늘 주가 떨어지면 사도 괜찮을거라는 말로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