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감성민국에서 확실한 것은 대중은 진실에는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범죄혐의자가 나는 모든걸 할 수 있는 뛰어난 사람이지만 본인이 불리한 것들은 “난 약자에요” “난 그건 전혀 몰랐어요” “대기업의 횡포” “오죽하면 내가 그러겠니” 라는 식으로 약자 프레임으로 들어가면 대중들은 어느순간 진실에 대해서는 더이상 궁금해 하지 않는다. 어느순간 약자와 강자 프레임에 갇힌 대중은 마치 약자의 편에 서지 않으면 공감능력이 없는 비정한 사람 취급을 하기 시작한다. 어제의 기자회견은 감성민국의 현실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