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나 방시혁이 이번 일에 정의롭거나 잘했다는 건 절대 아님. 현실을 보자고. 30년간 일개 중소가 대기업 가려면 온갖 정치 공작, 영업 비밀 탈취, 경쟁자 담그기, 배신자 처단하는 더러운 수싸움을 해서 올라간 거임. 이 세상에 착한 대기업은 전세계 어딜 가도 없음. 하이브가 10년이 안되는 시간에 대기업이 됨. 걔네들도 똑같은 놈들임. 민희진이 개싸움으로 하이브를 링 안으로 끌어들이고 싶어하지만 하이브가 뭐하러 민희진 유리한 데서 싸움을 하겠어? 어차피 여론은 갈대 같은 거고 두 달 뒤면 다 잊혀질 건데 ㅋㅋ 여론 잠잠해지고 다들 관심이 식을 때쯤 되면 그 때 가서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리고 묻어버릴 게 뻔함. 여론이 민희진을 지켜줄까? 대한민국이 그렇게 정의로운 사회였나? 어차피 남의 집안 싸움 불구경이잖아? 이번 일로 울상인 건 주주들이고 뉴진스랑 르세라핌 아일릿임. 여기서 유일한 승자는 매수 대기자들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