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가 전날 어도어 전산 자산을 확보하면서 찾아낸 문건은 최소 3개로 알려졌다. 민 대표의 측근 A씨가 지난달 작성한 업무 일지다. 이 일지에 계약서 변경 합의 같은 세부 시나리오가 적힌 것으로 전해졌다. 외부 투자자 유치 1안·2안 정리라는 항목으로 글로벌 사모펀드들의 이니셜이 언급됐다. G·P는 어떻게 하면 살 것인가 하는 대목과 내부 담당자 이름도 적시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브는 G는 싱가포르투자청(GIC), P는 사우디국부펀드(PIF)로 보고 있다. 여기에 대해서 아무말도 하디 않은 이유는? 배임예비죄라서 두루뭉실 넘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