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방시혁 의장님이 하이브를 위한 노고와 노력에 대해 전적으로 인정합니다.
다만 이번 사건은 주주 가치의 심각한 훼손을 초래했다고 생각합니다.
의장님이 민대표가 동의하던 아니던 미리 얘기를 했으면 좋았겠지만, 그리 하지 못했습니다.
오늘 민대표 기자회견으로 민대표 우호 여론이 올라온것은 사실입니다.
그럼 이 상황에서 주주 가치를 제고하는 경영자라면, 민대표와 비공개 회의를 해서 협상을 하는게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주식쟁이들은 압니다. 80퍼 지분을 20퍼 지분이 어떻게 뒤집습니까? 하이브 주장으로는 민대표가 어도어 주가를 의도적으로 떨어뜨려서 지분 확보를 한다고 하는데,,
다 인지된 상황에서 안팔면 그만이잖아요? 부족한 자금은 신규 투자를 받던가, 채권 발행하면 되잖아요?
민대표를 의도적으로 찍어낸다는 여론이 큰 상황에서, 그리고 여전히 하이브가 80퍼 주주인 상황에서, 설득력이 점점 잃어가고 있습니다.
제안드립니다. 민대표한테 49퍼까지의 지분을 주고 타협하세요. 3자배정 유상증자도 하이브 동의없이 못하는거 아시잖아요. 51퍼 어도어 주식 못팔잖아요.
좋게 가시라고요. 당신들은 몇천억 부자여도. 진짜 주주들은 여기에 많은 자본이 묶여있어요.
주주 마음도 돌아서기 전에.. 하이브 의장으로서 조속히 해결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