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은 SK이노베이션에서 물적 분할되면서 지난 2021년 10월 공식 출범했다. 10년 안에 업계 1위 도약을 목표로 제시했고 당시 40기가와트시(GWh) 수준의 배터리 생산 능력은 2030년 500GWh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조지아주 단독 공장 두 곳과 포드 및 현대차 합작 공장을 세워 미국에서만 현재 183GWh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 공장은 아직도 돈 먹는 하마에 그치고 있다. 포드와 투자금을 절반씩 분담해 세운 블루오벌SK는 SK이노베이션이 공시한 유상증자만 5차례나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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