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리가 8만원 넘겼으면 이미 해쳐묵을만큼 해쳐묵었는데 니들은 여기서 또 얼마나 더 갈거라고 돈만원 밀리니까 공짜나 마찮가지네 ... 그카면서 오늘까정 동네 친한 할매들 10원 띠기 고돌이 칠때 쓸려고 꼬불쳐둔 삼짓돈까정 싸그리 다 꾸어서 물타기에 불타기... 이 할배가 이런말까지는 안 칼라 캤는데 .... 우리 동네 친한 영감 하나가 평생 고위급 공무원하면서 오만데 삥뜯고 ... 손벌려서 긁어 모아 마련한 집 두채랑 .. 고향 선산까정 다 팔아서 주식 투자해서 홀라당 다 말아묵고는 ... 마지막으로 눈물을 찔찔 흘리면서 작두로 손가락을 짤랐는데 .... 지금은 그나마 연금 나오는걸로 월셋방에서 밥은 묵고 살어. 여기서 더 나가면 니들 전부 낙동강에서 알바하고있는 이 할배 찾아 올것같아 고마 하꾸마 한꺼번에 개떼같이 몰려 오지말고 일주일에 두어명씩 안 끊기고 오이라. 그거 나 아니면 못하는 ... 정말 쉬운기 아니거든 알았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