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아시는 이야기겠지만, 심리 지지선이 있습니다. 보통 추세가 무너진 종목에서 나오는 투매의 기준선이지요. 계단식으로 장기간 하락하는 주식은 수급이 유리처럼 얇아집니다. 투자 심리가 극도로 위축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물량이 나오면 지지선이 붕괴된 상황에서 공포에 의한 투매가 나올 수 밖에는 없어요. 루머에 대한 변동성도 매우 커집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어떤 증권사에서 목표가만 낮추어도 큰 충격이 옵니다. 지금 단타를 노리시는 분들은 지금 조심할 구간인 건 맞아요. 반도체 섹터에서 이렇게 외국인이 대량으로 비중을 줄이고 있는 종목이 없습니다. 동 기간 하락폭도 제일 큽니다. 그런데 지금도 외국인 비중이 18%가 넘어요. 그런데 아직도 이익 실현 구간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대량 매물이 출현하면, 반발 매수로 조금씩 유입되던 개인 물량이 투매로 쏟아집니다. 그거 버티기 쉽지 않아요. 37~38구간 터치하면 억울하지만 신중히 생각하셔야 할 겁니다.....정말 마지막 심리 지지선 구간이거든요....심리 지지선 무너진 주식이 회복하는 건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공포가 지배하기 때문에 설사 추세가 돌아서도 개인 수급이 쉽게 못 들어오거든요. 회사가 좋고 공장 증설 이슈도 있어서 장투 하실 분들은 들고 계셔도 무방하지만.....짧게 들고 가실 분들은 신중히 판단하셔야 합니다. 어떤 분 다른 종목 이야기 하시던데.....거기와는 체급도 다르고 유통 주식 수도 다릅니다. 수급 주체도 다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