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철강·이차전지 역량집중…밸류업과 주주환원도 추진
김성진2024. 4. 25. 15:07
1분기 매출 18조520억, 영업익 5830억
본원경쟁력 강화 체질 개선 노력 지속
철강부문, 초격차 제조 및 원가경쟁력 확보
이차전지소재는 혁신기술 선점 및 합리적 투자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포스코홀딩스는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8조520억원, 영업이익 583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9%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17.3% 줄었다. 전 분기 대비해서는 매출액은 3.3%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91.8%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 사유로는 이차전지소재 사업의 재고평가 환입효과가 꼽힌다. 포스코홀딩스는 글로벌 경기부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사업별 본원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체질개선 노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실적발표와 함께 포스코홀딩스는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이라는 새로운 비전 아래 그룹 핵심인 철강과 이차전지소재사업에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는 사업전략 방향과 주주환원 등 기업가치 제고방안을 발표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 전경.(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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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 전경.(사진=뉴스1)
포스코그룹은 우선 철강사업부문에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목표다. 지난 2019년 국내최초 등대공장으로 선정된 바 있는 포스코 스마트 팩토리를 AI가 결합된 인텔리전트 팩토리로 한단계 발전시키고, 경제적 관점의 저탄소 생산체제로 전환을 통해 초격차 수준의 제조 및 원가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