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권 바이오기업 최대주주 중에는 오히려 기업에서 경력을 갈고 닦은 ‘사업가형 스타일’이 많음. 에이비엘바이오, 레고켐 등이 대표적. 셀트리온, HLB 사례처럼 아예 비전공자도 출신의 최대주주도 상당수 있음. - 교수 개인이 아무리 뛰어난 신약 연구 성과를 갖고 있다고 해도 이를 사업화하는 건 별개의 문제로 보임. 학교와 회사는 엄연히 다르다는 것. 겸직이 가능한 점이 오히려 발목을 잡는 것일 수도. 그렇다고 모더나(Moderna)처럼 교수가 창업멤버로 나서되 VC가 주도하는 바이오텍도 한국에서는 먼 얘기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