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T, SK하이닉스 신규 팹 M15X 20조 투자 "AI 메모리 공급 핵심으로"…차세대 냉각 기술 보유 수혜주↑ 입력 2024.04.25 1 GST의 주가가 주식시장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가 글로벌 AI메모리 수요 증가추세에 맞춰 신규 파운드리 M15X를 D램 생산기지로 결정하고 20조원 이상의 투자를 집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GST는 SK하이닉스를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최근 차세대 냉각기술인 2상형 액침냉각기를 개발완료했다. 25일 주식시장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가 급증하는 AI 반도체 수요에 선제 대응해 인공지능(AI) 인프라의 핵심인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차세대 D램 생산능력(캐파) 확장에 나서기로 했다. AI 시대가 본격화됨에 따라 반도체 업계는 D램 시장이 중장기적인 성장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연평균 60% 이상의 성장세가 예상되는 HBM과 함께 서버용 고용량 DDR5 모듈 제품을 중심으로 일반 D램 수요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SK하이닉스는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소식에 SK하이닉스 고객사이자 차세대 2상형 액침냉각기 시제품 개발을 완료한 GST가 주목을 받는 모습이다. GST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해외 주요 고객사로는 대만 TSMC, 미국 마이크론, 중국 YMTC 등이 있다. 국내 스크러버·칠러 제조업체 중 글로벌 대기업에 수출하는 곳은 GST가 유일하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AI반도체 수요에 맞춰 지속적인 시설투자에 장비공급에 대한 기대감이 몰리며 GST에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