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지역 이슈가 수면 아래로 내려가면서 북한이슈가 국제사회의 이목을 끌기 시작했다. 언론보도에 의하면 북한이 활동 종료를 앞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 패널의 대안으로 새로운 제재 감시 메커니즘을 모색하는 미국을 향해 "강력한 행동을 취할 것"이라며 경계감을 드러냈다. 군사정찰위성 추가 발사, 7차 핵실험 등 자체적인 군사 도발 스케줄에 앞서 명분 쌓기를 시도하는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따라서 미국을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의 새로운 대북제재 움직임과 이에 대한 북한의 민감하고 날선 반응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