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 시절부터 매매하며 제법 수익도 주었지만 몇년 전부터 시들시들 말라가며 형편없이 쪼그라드는 걸 마냥 무시하고 있었더니 드디어는 반타작을 넘어서고 있다. 만년 나의 초자 주식 실력에 웃음도 나지만 오늘 기대치도 않던 배당이 들어온 걸 보고 모자라는 자식 월급봉투를 보는 기분 같아 가슴 한편이 뻐근했다. 롯케야, 기운내서 한창 때까지는 못가더라도 우선 적자만은 벗어나는 길을 어떻든 찾아보자. 배당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