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만도 - 주차로봇 대규모 공급 임박

세계 최초로 자율주행 주차로봇 ‘파키’를 선보인 HL만도가 최근 KT 판교사옥 주차장에서 상용화 가능성을 타진하는 극비 테스트를 벌였다.
HL만도는 KT를 비롯해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HL만도는 KT와 주차로봇 상용화를 모색하는 실증 사업을 진행했다.
실증 사업은 본격적인 사업화를 앞두고 실제 환경에서 일정 기간 시험 운전을 하면서 시제품 성능을 평가하고 완성도를 높이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전국에 300여개 건물을 보유한 KT는 주차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파키 기술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HL만도는 모빌리티 관련 대기업인 국내 A사와도 자율주행 주차로봇 관련한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일부 글로벌 완성차 기업이 신차 출고와 운반, 주차에 활용하기 위해 HL만도 파키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