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랜드는 5월 6일까지 국민 참여 불법도박 모니터링단인 클린(KLIN)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클린은 강원랜드(Kangwonland)와 깨끗한(Clean)을 영문으로 조합한 이름이다. 클린 단원들은 위촉일로부터 2년간 온오프라인 불법도박에 대한 감시 및 신고 활동을 하게 된다. 강원랜드는 연간 활동 우수자를 선정해 감사장 및 상품을 전달할 계획이며 분기별 실적 우수단원에게는 별도의 활동비도 지급할 예정이다. 강원랜드 불법도박 포상금제에 따라 단원의 불법도박 신고로 수사가 완료되면 적발 규모에 따라 최대 5천만원의 신고포상금도 지급한다. 만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모집인원은 10명이다. 이광훈 카지노본부장직무대행은 "이번 국민 참여 불법도박 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 불법도박 차단은 물론 국민의 눈높이에서 건전한 게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