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결재무제표 기준 포인트모바일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00억원, 4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지난 2022년 876억원 대비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억원에서 46억원으로 1370% 넘게 급증했다. 순이익도 지난 2022년 25억원 적자에서 지난해 48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강 전 대표는 거래재개와 함께 책임경영 의지도 드러냈다. 포인트모바일은 이날 최대주주인 강삼권 전 대표이사 및 특수관계인은 보유주식 405만368주에 대해 오는 2027년 4월23일까지 3년 간 자발적 의무보유할 것을 확약했다고 공시했다. 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에도 한국거래소 및 증권사, 예탁결제원 등 자발적 보호예수 관련 서류 제출을 위해 여러 유관 기관을 분주하게 오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측은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 결과 상장유지로 결정됐고, 주권의 매매거래가 재개됐다"면서 "이와 관련, 최대주주는 기업경영의 안정성과 투자자 보호 등을 위해 자발적으로 보유주식 전량을 3년 간 의무 보유할 것을 확약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