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내일의 뉴스를 알려준다는 한 남자가 있습니다 누가봐도 터무니 없는 얘기지만 주가에 관심이 많은 주주들은 이런 사소한 것도 놓칠 수 가 없죠 해가 저무는 퇴근길 그의 얘기를 들어 봅니다 ----- 장초반..에코프로의 거래재개로 2차전지에 수급이 쏠림 이에 일부 평단 낮은 심약주주들의 익절 러시가 시작됨 바이오의 시선은 파킨슨을 치료하겠다는 에스바이오로 몰리고 그래 더 털고 가는게 맞지라며 본업으로 시선을 돌리는데 점심시간.. 슬금슬금 밀려서 62,000원을 와리가리 치던 때 평단 4만~5만대의 불개미들이 마지막 추매 타이밍을 감지 냉면을 먹던 [큐]이사도, 제육을 먹던 [리]과장도, 사내커플 [옥]대리와 [스]시를 먹던 성대리 마저도.. 요시, 그란도시즌! 믿음으로 구원 받고자하는 이들의 시장가 비원심분리 회오리 타법은 어느새 7만원을 트라이 하는데.. 뒷짐지고 구경하던 프로그램이 뜬금없이 마디가격 마다 대량매수에 나설 확률 58,000% 전고점 77,500원을 공격하던 그 약속의 시각 두시반! 1.급?일보에 한 기사가 타전된다 "세계 최초 세포 공정 자동화 기술; 글로벌 빅팜을 홀리다!" 2.미모의 전직 애널리스트 나한강 텔방 "안!녕하세요 두한강 여러분~ 오늘은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큐리옥스.." 3.이혜진의 바이오 투자학교 "Sell In May는 없다. 5월 이 종목만 보세요" 4.한국경제TV 라이브 "반도체에 파크시스템스가 있다면 바이오에는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가 있다" 5.리써칭TV 긴급 라방 "여러분 큐리옥스 관심 가져야 돼요~ 안 가져야 돼요 네? 채팅 한 번 쳐보세요" "관심 가지셔야 됩니다" 그리고 다음주.. 꽁꽁 얼어붙은 전고점 위를 걸어가고 있는 큐리옥스를 보게 될 것임을 "명심 또 명심" ----- 이 글이 성지가 될 지, 휴지가 될 지 그 끝은 알 수 없지만 읽는 내내 쪼여오는 긴장감과 어느새 들리는 음성지원을 경험 하고 싶으시다면 내일 아침 "코스닥 Online"에 접속해서 HTS or MTS로 감상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