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은 쏘스뮤직에서 연습생을 골랐다. 민지, 하니, 해린, 다니엘, 혜인 등을 이관시켰다. 대신 쏘스에는 그동안의 트레이닝 비용을 전달했다.
민희진이 뉴진스의 엄마일까. 그가 세상에 내보낸 건, 맞다. 누구보다 잘 만들었다. 그러나 낳은 건, 소성진이다. 최대 3년 이상 공들인 자식들이다.
민희진은 지난해 한 인터뷰에서 "난 당시 비슷한 규모의 투자제안을 다른 곳에서도 받았기 때문에 꼭 하이브여야 할 이유는 없었다"고 말했다.
어폐가 있다. 그는 하이브 시스템의 수혜자다. 뉴진스 멤버 역시 하이브 연습생 풀을 활용했다. 그가 (길거리에서) 발굴한 게 아니라, (쏘스에서) 골랐다.
뉴진스의 성공을 민희진 공으로 돌릴 수 있다. 반대로 실패했다면, 그 빚은 고스란히 하이브가 감당해야 했다. 즉, 뉴진스의 영광은 그가 독차지할 게 아니다.
뉴진스 입장은 모르겠지만 팬클럽까지 극딜하는데
이건 하이브가 무적권 이기는 싸움
오후에 기자회견한다더니 엎어진건 여론이 돌아서는걸 느껴서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