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는 4월 23일(화)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방한 중인
「클라우스-베르네르 요하니스(Klaus-Werner Iohannis)」
루마니아 대통령과 면담을 갖고
양국 관계와 지역 및 국제정세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한 총리는 작년 5월 루마니아 방문 계기
요하니스 대통령 예방 이후
1년여 만에 방한이 성사되었음을
기쁘게 생각하며, 오늘 오전
한-루마니아 정상회담의 합의 사항이
착실히 이행되도록 양측이 노력할 것을
희망했습니다.
또한, 지난달 개최한
제10차 산업협력위원회(3. 25.)를
평가하고, 방산,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했습니다.
요하니스 대통령은 그동안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국 관계 발전을
평가하고 향후 협력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표시했습니다.
특히, 방산 및 원자력,SMR(소형 모듈 원자로) 등
에너지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양측은 최근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과
러·북 간 군사협력이 한반도를 넘어
유럽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는 데 우려를 표하며,
국제 평화와 안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