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쭙잖게 단타를 치기 때문 가치 투자는 할 생각도 않고 급등주만 뚫어져라 쳐다보다가 쏠 것 같으면 올라타고 물리고 손절 그러고는 안티로 돌변해서 마구 저주 그러나 그 주식이 보란듯이 반등을 하고 혹해서 다시 매수 하지만 이번에도 하락 반전 이번에도 다시 반등할 줄 알고 기다렸지만 지난 저점보다 더 내리는 상황에 겁에 질리고 다시 매도 그렇지만 참 얄궂게도 그 주식은 다시 반등 이번에는 절대 속지 않으리라는 다짐과 함께 상승을 지켜보며 다시 악랄하게 안티질 그러나 이번에는 신고가를 뚫고 다시 상승 이번에는 정말 막차라는 생각에 다시 매수를 했지만 웬걸 그게 역사상 고점이었다 그렇게 개미 A씨는 오늘도 막대한 손실을 내고서 또다른 급등주를 기웃거리게 된다 개미의 최대 무기는 시간임에도 항상 선물 거래라도 하듯이 조금만 물리면 도망가기 바쁘다 거기에 가치투자는 생각도 않고 맨날 급등주만 쫓아다니고 물론 단타로 버는 사람도 아주 극소수 있다 전체 트레이더의 2% 가량 그나마도 정말 전업으로 할 만한 사람은 전체 1%도 안 된다 어쩌다가 운이 좋아서 소액으로 수익을 내더라도 대다수는 장기간 굴리다 보면 수익을 다 뱉거나 오히려 손실로 전환된다 이것이 종토방에서 단타친다며 어쭙잖게 까불어대는 자들이 우스운 이유이다 그렇게 고수였다면 각종 증권사에서 십수억씩 줘 가며 데려갔을 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