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SP - 지금은 바닥 다지기를 기대하는 것이 정답아닐까요?

오늘 장세를 보면 상반기 실적 기대감이 강한 종목 위주로 수급이 몰리는 모양이네요...하긴 어찌 보면 당연합니다.

어떤 종목은 주가가 최근 급상승 했음에도 대규모 자사주 취득을 해 자신감을 보여주고, 한 종목은 실적 기대감도 적은데 액션도 없고, 추세도 안 좋고, 거기에 이익 실현 물량은 쌓여있고.....환율 등의 거시 경제가 불안한 상황에서 운용 자금을 늘리기는 어려운 상황에서 외국인 이탈이 언제 멈출 줄도 모르는데 기관이나 외국인이나 일단 다른 종목을 담는 게 당연하죠.....반도체 종목이 여기에만 있는 것도 아니고.....

아무래도 실적 방향이 나오는 2분기 이후가 되어야 시세를 주어도 주지 않을까요? 최근 추세로 보면 미장의 반등으로 그나마 4만원 지지 하는 것에 만족해야 하는 것이 상식적이지 않은가 싶습니다.....그나마 오늘의 반등도 다른 종목에 비해 상승폭이 약하니 기대심리가 반영된 듯 한데 길게 가기에는 어려울 듯하고.....거래량도 적고.....소송이니 매각이니 하는 것은 대세에 영향은 없다고 봅니다. 하루 이틀 걸리는 이슈도 아니고, 소송이 지던 이기던 어느 한 쪽은 어차피 항소할 것이 뻔한데.....

아무리 국장이 엉망이라지만 약세에는 약세의 이유가 있고 강세에는 강세의 이유가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 같은 섹터는 더욱 그렇지요. 강태공의 심정으로 때를 기다려야 하지 않은가 싶네요.....그나저나 참 개별 모멘텀이 없기는 하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