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 - 만감이 교차하면서.....

우리는 해외로 여행을 나가면 어깨에 힘이 들어가곤 한다.

예전에는 2000년대 초반까지는 중국,동남아시아 서아시아등에 가면 그들은 엄지 손가락을 들어 반겨줬었다.

그들 눈에는 우리가 최고라는 표시 였을것이다.

코로나 전에 유럽에 가면 드문 드문 엄지를 올려주는 이들이 있었다.

지금 대한민국 이 땅에 삶을 같이 영위하는 우리들끼리 엄지를 세워주는 일이 있을까?

이 좁은 땅 덩어리안에서 상대를 인정하며 엄지를 세워 반기는 일이 있던가?

아닐것이다.

우리는 인색하다.
잘하면 박수와 원더플을 외치기보다
뒤에서 저 정도는 나도 할수 있는데....

뭐, 저리 날리야! 그렇게 대부분 생각할 것이다.


우리 선배들은 손가락질과 찬밥 신세는
밥 먹듯이 하며
죽기 살기로 뛰어 다녔다.

유일한 재산이고 내세울수 있는 것이
몸뚱아리 하나고 정신뿐이었다.

상대방  눈에는
지금의 아프리카 국민과 같이 보였을 것이다.

허나.

우리 선조들의 예술적 감각과
선한 인성.그리고 근면한 정신이 
우리 DNA에 수천년 유구하게 이어왔기에 단 한번도 이 좁은 한반도에서 내 몰리지 않고 지금 까지 왔다.

격동의 20세기를 이겨내고
창대한 21세기를 앞서가는 우리 대한민국은 서로에게
경쟁자이면서도 형제 자매의
뿌리가 같기에 국난이 발생하면
서로 안아주고 슬퍼하며 내 살점을 떼어 주었다.

급변하는 세계 패권 속에서도
지금 우리는 잘 이겨내고 있다.

우리 나라 젊은 세대들은 급격한 변화속에 흔들리고 있다.

이념도 사상도
그들에게는 지난 추억속에 사진으로 밖에
여겨지지 않는다.

생존 경쟁이라는 링위에
아무런 준비도 없이 올라와 있다고 봐야 한다.

확신이 없는 세상에 지금 우리나라 젊은 세대들은
갈팡질팡 흔들리고 있다.

급격한 제도 변화에
사회 구성원 중에 하나인 개인들은
홀로 고독하게 서있는 형국이다.

이를 다독여주고 안아주고
적응하게 해줄 이들도 단체도 조직도
국가도  각각 처한 상황이
녹녹치 못해
예전처럼  하나가 되어 공감 하지 못하고 있다.


세상은 계속 진보 한다.
이 절대적 대명제는 역사가 보여준다.
그러기에 혁신만이 가야할 유일한 생존이다.

이 혁신에서 지치고 자빠지면
우리나라는 지금의 중동이나 동남아시아등
그들의 길로 가게 될 것이다.

혁신은 분명 희생이 따른다.
기존 질서에서 편안하고 안주하는 것들을
버려야 한다.

어찌보면 혁신은
우리들끼리 전쟁을 버리는 것이라 할것이다.

이겨내야 한다.
전쟁에서 승리하고 봐야 한다.

혁신은 지금 우리 앞에 놓인 전쟁과 같을 것이다.

전쟁의 포화속에 살아 남는자.
극소수 일것이다.

살아 남은자는 함께했던 이들을
잊어서는 안되며
죽는 그날까지 그들을 기억하며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또 다른 전쟁을 이겨 내야 할것이다.


주식과 상관없는 얘기 해보았습니다.

우리는 소중하게 태어났으며
또 값지게 떠나 가야 할것 입니다.

오늘 따라
만감이 교차하는 군요.

제프티 신봉자는
변함없이
어떠한 외풍에도
흔들림없이
계속 이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