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 뒤졌어. ATS를 KRX본사가 있는 부산에 입지하도록 하는 것이 복수 거래소의 성공적 안착 방안이 될 수 있다는 견해가 많다. 부산 금융중심지 육성이라는 지역사회의 목표를 공유해 협업이 강화될 수 있어서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도 이르면 상반기 중 출범한다. 부산에 거래소가 집적돼 거래 기능의 시너지가 창출되는 것은 물론 서울 여의도와 함께 명실상부한 ‘양대 축 금융중심지’가 완성되는 셈이다.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도한영 사무처장은 “대체거래소를 부산으로 가져올 유인책을 개발하는 등 정치권과 민간, 특히 부산시의 적극적인 행정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