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외에서 하락하는 걸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봤는데 악재로 인한 투매라기보다 투매가 투매를 부르는 현상이었다. 물론 그 기저에는 지금까지 많이 올랐으니 조정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깔려 있었을 것이다. 충분히 이해되는 대목이다. 최근에는 투자자들이 자람에 대해 많이 알고 하는 듯해서 할말은 없지만 이것 만큼은 기억하자. 1.KAIST 유회준 교수 팀이 만든 AI반도체는 크기, 발열, 속도 면에서 엔비디아 반도체를 월등히 능가한다. 여기에 자람의 저전력 기술이 들어갔다. 자람의 저전력 기술은 세계 원탑이다. AI반도체는 전력소모가 많아 발열을 잡아야 하는 난제가 있다. 즉 저전력 기술은 AI반도체의 핵심 기술 중 하나다. 유회준 교수는 S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 반도체를 가지고 삼성과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 한국주식회사라고 불릴 만큼 연구소 기술은 기업으로 흘러 간다. 삼성은 KAIST와 협력관계를 맺는다고 해석해야 한다. 만약 협력관계를 맺는다면 반도체의 핵심 기술이 들어간 자람은 당연히 카이스트와 함꼐 삼성과 동반자적 관계에 놓이게 된다. 2. 자람 대표는 주총일에 투자자들에게 외국계 기업과 손이 닿아 있다고 말했다. 어느 기업인지 모르겠지만 글로벌 기업이라고 생각한다. 자람의 초저전력 기술은 세계 원탑이기 때문에 거대언어모델을 작동시키기 위해서느 반드시 저전력 기술을 써야 한다. 이건 내 뇌피셜인데 상대는 마이크로소프트인 걸로 생각한다. 왜냐하면 마이크로는 최근 오픈AI와 함께 135조를 들여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가장 먼저 필요로 하는 것은 분명히 저전력 기술일 것이다. 물론 내 뇌피셜이니 태클은 걸지 마라. 자람은 앞으로 반도체 설계의 유일한 선택지인 RISC-V를 기반으로 하는 반도체 칩 설계 기업이다. 자람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그러니 자람은 마이크로의 데이터 센터 구축 참여를 생각 안 할 수가 없다. 3. 6월이면 국책사업으로 진행 중인 뉴로모픽 AI 칩(인간의 뇌를 모방한 인공지능 칩))을 공개한다. 여기에는 세계 최초로 영상 인식 기능이 들어가 있다고 한다. 제품은 작년8월 이미 나왔고 지금은 각 기기에 검수를 진행 중이라고 한다. 4. 노키아와의 미국 시장 진출은 이미 다 아는 얘기이니 생략한다. 이외에도 KT건도 있다는데 난 잘 모르겠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첨언하고 싶은 것은 앞으로의 세상은 AI에 의해 지배된다는 사실이고 그 중심에 AI반도체와 칩이 있는데 자람은 AI반도체와 칩을 설계하니 앞으로의 세상의 중심에 있는 기업이라고 해야 한다. 자람이 지난 1년간 5배나 오른 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2, 3만대 매수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