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은 세계 최초의 대형 LNG 운반선과 쇄빙 LNG선을 건조하는 등 40년 이상 축적된 LNG 선박 건조 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 운항 중인 LNG 운반선 4척 중 1척은 한화오션에서 만든 선박입니다.
특히, 슬로싱(Sloshing) 연구센터를 통해 선박 화물창의 안전성을 극대화하는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올해 전망은 매우 밝습니다. 시장에서는 한화오션이 올해 연간 3964억원의 영업이익 흑자를 시작으로 내년에도 6000억대의 영업이익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증권가는 신조선가 상승세 지속, 미중 무역분쟁의 반사수혜, 강달러 기조 등을 감안하면 조선업의 강세는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원자재를 달러로 결제하는 조선업은 원화 약세에 수혜를 보며 최근 환율 급등은 실적에 도움이 된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구축함,잠수함 시장:
올해 특수선 시장은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의 발주가 예정돼 있습니다. 해당 사업은 6000톤급 미니 이지스함 6척을 건조해 2030년까지 실전 배치를 목표로 하는 해군의 대규모 사업으로, 예상 수주 금액만 7조8000억원입니다.
해외에서는 캐나다에서 총 60조원 규모로 3000톤급 잠수함 12척과 폴란드에서 3조원 규모의 3000톤급 잠수함 2~3척 발주 등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고수익 사업으로의 전략적 진출:
LNG선은 컨테이너선이나 유조선 대비 수익성이 높은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한화오션은 2023년 3분기 LNG 선박 건조로 인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향후에도 수익성을 더욱 개선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실제로, 2024년 4월에는 카타르 에너지 2차 프로젝트 등에서 수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4척의 LNG 선박을 동시에 건조하고 있습니다.
확보된 수주잔량:
한화오션의 전체 수주 잔량 중 66%가 LNG 운반선으로, 2024년 4월 현재 65척의 LNG 운반선 건조 계약을 체결한 상태입니다.
이는 연간 최대 22척까지 가능한 LNG 운반선 건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향후에는 이를 24척까지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
한화오션은 LNG 운반선뿐만 아니라 암모니아와 액화수소 운반선 등 친환경 연료 운반선 분야에도 진출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특히, 암모니아와 액화수소의 운반 과정에서 발생하는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는 슬로싱 평가 기술 개발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2024년도 부터 방산부문과 고수익 선박의 건조 실적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한화오션에 시장의 관심이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