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와 반 엔비디아 진영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AI 대중화를 위해 AI 반도체는 전성비와 가성비를 동시에 갖춘 추론용 AI 반도체, 즉 주문형 반도체(NPU)로 무게 중심이 이동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나왔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NPU 디자인하우스 1위인 가온칩스가 AI 반도체 골드러시 수혜를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자체 개발한 AI 추론용 칩(마하1)을 네이버 추론용 서버에 공급할 예정"이며 "인텔도 자체 개발한 AI 추론용 칩(가우디)을 기반으로 쿠다를 벗어나 플랫폼을 구축해 네이버의 AI 서비스 구동에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디자인 하우스와 비견될 만한 높은 기술력과 엔지니어 확보, 선단공정에 최적화된 차량용과 AI 반도체 위주의 포트폴리오, 지속적인 수주 모멘텀, IP 개발 매출 비중 증가에 따른 높은 진입장벽 확보로 인해 국내 디자인하우스 중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는 것이 타당하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