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을 보면서 확실히 중간 광고도 많고 PPL 광고도 많은 것으로 보아 시청율 고공 행진에 따른 간접 광고로 인한 수익율도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작사로 수익은 제한적이겠지만 저조한 시청율로 아무런 인센티브 없이 종영되는 것 보다는 괜찮은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tvN 역대 방영 드라마 중 사랑의 불시착이 21.7%이고 현재 눈물의 여왕 최고 시청율은 20.7%로 토요일 20.2%이니 아마도 오늘 21.7%를 넘어 최고의 시청율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NEWSIS 기사> 요즘 드라마는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판매를 통해 먼저 제작비를 회수한다. 제작비가 수백억 원대로 흥행 실패 시 위험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눈물의 여왕은 120% 리쿱(제작비 회수)을 달성했다는 전언이다. 넷플릭스를 통해 190개국에 공개했으며, 국내에선 tvN과 티빙에서 선보이고 있다. 넷플릭스 판매와 tvN 편성비 등으로만 650억원 이상 벌어들였다. 즉, 방송 전 제작비 540억원을 회수한 것을 넘어 약 100억원 수익이 더 난 셈이다. 한 관계자는 "이 정도 수익을 내기 쉽지 않다"며 "넷플릭스에서 제작비의 약 80%를 부담했다. 간접광고(PPL) 등 부가수익을 합치면 100억원+α가 남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의 경우, 넷플릭스가 지적재산권(IP) 권한을 모두 가져가는 대신 제작비 120%까지 부담한다. 눈물의 여왕이 OTT 오리지널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약 80% 지원 받은 데는 한류스타 김수현과 스타작가 박지은의 이름값이 컸다. 두 사람은 별에서 온 그대(2013~2014)와 프로듀사(2015)에 이어 세 번째 호흡을 맞췄다. 눈물의 여왕은 일본에서 넷플릭스 TV쇼 부문 1위에 올랐는데, 그 만큼 해외에서 K-로맨스 선호도가 높은 점도 영향을 끼쳤다. - 중략 - PPL 브랜드와도 시너지 효과를 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메인 협찬사로 참여했으며, 불가리, 서브웨이, 하남돼지, 햇반 솥반, 플랜잇 퀵레인지·에어프라이 등도 PPL로 등장했다. 후반부로 갈수록 PPL이 과도해 몰입도를 떨어트렸지만, 판매량 증가는 물론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증권 김회재 연구원 역시 눈물의 여왕 성과는 크게 두 가지라고 짚었다. "높은 시청률에 따라 tvN 방영권에 더해 광고 연동한 인센티브 수익이 추가될 것"이라며 "눈물의 여왕은 제작비가 평균의 두 배 이상으로 추정된다. 넷플릭스에 동시 방영 돼 리쿱율도 평균을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봤다. 아울러 배당 관련해서는 사업 보고서에 명시된 바와 같이 현 사업 전략이 사업 정착기를 지나 투자 집중기로 지속적인 성장과 이익을 제고한다면 다음 이익 성장기 시점에 주주 환원 정책을 실시한다고 하니 그 시점이 빨리 도래했으면 좋겠습니다. <사업보고서> 당사는 사업 성장과 주주 환원의 균형 있는 집행을 우선시하고 있습니다. 이에 사업 단계 별 배당 정책을 수립하였으며, 기준 전체를 충족하는 시점에 시장과 동종업계를고려하여 배당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당사 사업 전략은 잉여현금흐름과 영업이익률, CAPEX를 기준으로 사업정착기, 투자 집중기, 이익 성장기 총 세 개 단계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2023년 당기 현재 2단계 투자 집중기로, 글로벌 드라마 스튜디오로 성장하기 위한 투자에 집중하고 있습니다.추후 영업이익 안정화 및 현금흐름 개선 시 주주 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배당 뿐만 아니라 자사주 매입 또한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입니다. 주주님들 힘내시고 주말 잘 마무리하시고 내일부터 시작하는 한 주도 즐거운 하루 하루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