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S는 2022.09.21.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중국 업체인 나무가테크놀주로지에게 주당 2874원, 226만주를 발행한다는 공시를 하고, 다음날인 2022.09.22. 회사 홈피 보도자료를 통해서 “중국 반도체 소재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68억원 규모의 외자를 유치했다. 유증에 참여하는 중국 업체는 Namuga (Suzhou) Technologies 라는 회사이며 이미 3S와는 2020년 10월 중국에 웨이퍼캐리어 합작판매법인을 설립하여 공동으로 운영하는 회사이다”라면서 “이번에 유치한 자금의 성격이 단기적인 투자자금이 아닌 중장기적인 파트너 관계를 가지는 것으로서 5% 정도의 우호지분이 확보되는 효과가 있어서 항상 논란이 되었던 약한 대주주 입지도 보강이 되고 경영권 안정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중국 업체인 나무가테크놀로지를 소개하고 유상증자 배경도 설명하였다. 그러나…나무가테크놀로지가 받은 유증지분은 “단기적인 투자자금이 아닌 중장기적인 우호지분이다” 이라던 회사의 말과는 전혀 다르게 1년간의 보호예수가 풀리자마자 제3자배정 유증으로 받은 주식 대부분을 2024.01.경, 주당 4000원~5000원대에 엄청난 시세차익을 내며 매도한 것으로 보이고, 이뿐만 아니라, 나무가테크놀로지의 유증발행공시 전후로 등장하여 주가를 2000원 언저리로 하락시킨 후 횡보장을 거듭하며 오직 매집만 해온 특정세력도 나무가테크놀로지와 비슷한 시기에 상당한 차익으로 물량정리를 한 것으로 보이며, 이들은 나무가테크놀로지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2024. 01. 1개월 동안 엄청난 거래량을 터트리기 전에 뜬금없이 칩렛 주요 관련주로 3S가 기사화되어 언론에 도배된 것도 우연이 아니라 이들이 물량을 정리하기 위해 벌린 사전작업이 아닌가 하는 합리적인 의심이 든다. 그래서 이 모든 과정은 회사와 나무가테크놀로지 그리고 이들과 연관된 특정세력들이 합작해서 치밀한 계산하에 진행된 “불공정거래행위”인 것 같고, 이로 인해 순진한 개미들이 영문도 모르게 당한 것 같다. 증시에선 공정하지 못한 방법으로 다른 사람을 속이는 등 시장 메커니즘에 반하는 방법으로 이득을 취하는 것을 “불공정거래”라고 하여 엄중하게 처벌하는데, 3S가 공개한 자료와 정황만 추측해도 이들의 행위는 “▲시세조종 ▲미공개정보 이용 ▲부정거래행위 ▲단기매매차익거래” 에 저촉되는 불공정거래행위이고, 이일에 가담한 세력들은 모두 “시장교란세력”인 것 같다. 그런데 놀랍게도…3S는 2024.04.11.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중국 업체인 나무가테크놀주로지에게 주당 2650원, 254만8천주를 발행한다는 공시를 또 하였다. 이번엔 최대주주로 등장했다. 한번으론 부족하다는 것인가? 어쨌든 데쟈뷰는 이미 시작된 것 같고. 개미들을 자신들의 ATM(현금자동인출기)로 취급하고, 무슨 짓을 해도 알 리 없는 멍청한 개호구라고 생각하는 이들의 불공정거래행위들을 또다시 봐야 할 것 같다. 과연 이들이 이번에도 성공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