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정을 충북 바이오밸리 핵심거점으로 만들자는 의견이 나왔던 곳입니다.
"초정 약수"는 탄산 약수로 세계3대 약수중 하나로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세종대왕과도 관련있는 유서깊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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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정, 충북 바이오밸리 핵심거점 지역으로 부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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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9. 오후 4:13
충북 청주 초정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기 위해 위상 부각과 이곳을 중심으로 한 사업을 광역발전 계획에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단법인 초정광천수협회와 충북물포럼은 19일 청주 내수 세종스파텔 대연회장에서 초정 광천수 포럼을 열었다.
이날 이경기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초정 지역의 세계화 전략이라는 발제에 나서 "세종대왕이 머무르며 한글 창제 작업을 벌인 역사성과 상징성, 국토의 중심으로 청주국제공항과 연접한 입지성, 세계 3개 광천수라는 자원성과 관광성 등이 초정의 잠재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초정 지역 세계화를 위해서는 세계적인 콘텐츠와 다른 지역과의 차별성, 도입 시설의 광역적 파급효과, 미래지향적 트렌드, 지역의 잠재적 조건 구비, 지자체 추진 의지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세종대왕 리더십 교육, 건강치유 관련 기업 유치, 물 관련 연구시설 기반조성, 지역자원 세계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세종교육문화건강치유 특구 조성과 세종대왕 르네상스 복합단지 개발, 초정광천수의 세계적 정보 구축, 초정약수 공적 관리를 위한 제도정비, 초정 혁신 클러스터 구축 등을 전략 과제로 내세웠다
이 연구위원은 "첨단 바이오기술과 접목한 초정수의 의학적 기능성을 확보하는 등 초정의 위상을 충북 바이오밸리 핵심거점지역으로 부각하고 이곳에 추진하는 사업을 행정 중심복합도시권 광역도시계획 등 상위·관련 계획에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한글과 세종대왕 등 초정 세계화 자원을 활용한 도입기능과 시설을 확충하고 청주시청 내에 전단 팀과 전담 팀 산하에 전문가·주민 등이 참여하는 자문기구를 구성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연승 청주시 문화정책과장이 초정 관광 클러스터 산업 및 과제를, 배명순 충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초정광천수의 물 문화 육성 가능성과 추진방향을, 김진수 충북대학교 교수가 수변공간의 어메니티를 주제로 발표했다.
또 임헌태 충북도 수자원정책팀장의 충북도 지하수 관리계획과 이병선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의 초정지역 지속가능한 지하수 이용방안, 전병제 한얼경제사업연구원 원장의 초정수 기능수화와 산업화 전략 발표가 이어졌다.
이밖에 박홍서 초정광천수협회 감사와 권혁재 청주대교수, 이상욱 충북도의원, 원종호 수자원공사 팀장, 변종오 청주시의회의원, 신건홍 청주시 하수정책과장 등이 토론에 나서 초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토론회를 주관한 초정광천수협회는 초정수 보존과 발전 등을 위해 지역 주민과 전문가, 출향 인사 등으로 2013년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