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태 평생을 수능팔이하다가,
공부안해도 되는 세상이 온다며,
AI 때문에 공부해봤자 소용없다는 식으로 갑자기 태세전환했는데,
아마 자기자신에 대한 허무함에서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계속 대학 학벌에만 집착하는게 보였거든.
본인도 어떻게보면 반 애들이 자기한테 가래침 뱉고 충격받아서
공부열심히하게 된 케이스잖아.
대학가서도 목표없이 방황하다 수능팔이 시작하게 된거고,
근데 문제는 본인은 수능이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고 믿고 있는데
몇몇 사람들은 그걸 못받아들이니까 혼자 스트레스받았을 거라는거
방송 도중에 누가 주입식이라는 단어 쓰는거보고 폭발하는거 보니까 그러더라고,
정유라 사건 때도 자기가 꼼수 다알려줬는데 왜 그런식으로 사냐고 극대노하고,
내가 볼 땐 그런 자기자신에 대해서 지친게 아닐까 싶다.
사람이 갑자기 변하는 이유는 그거 밖에 없거든
아마 조국이랑 한동훈 딸이 어떻게 대학가는지 보고,
권력을 가진 자의 자녀가 어떻게 의예과로 어떻게 전과가 이루어지는지
그런 것들을 보고 수능에 마음접을 것일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