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보유 현금액이 2조원 가까이 돼서
엔씨가 한국 게임계에 끼친 해악과는 별개로
과거부터 원탑의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최고의 게임사였다는건 부정을 못하니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대대적인 구조조정과 인재영입 및
인력개편이 이루어지면
박살난 기업 이미지를
어느정도 살릴 수 있을거라 봤는데,
하지만 박병무 공동대표 영입 기사랑
윤송이 김택헌 해외부서 발령 기사보고
여긴 ㄹㅇ 개노답이라 생각함.
회사의 개발력과 이미지가 개박살 났는데
M&A 전문가 데려오는것 보고
얘네는 아직도 게임에서 재미가 아닌
사업성을 더 중시한다는걸 느꼈고,
윤송이 김택헌의 경질 및 완전사퇴가 아닌
해외발령 기사를 접하면서
회사 내부 누구라인 누구라인
극심하다던 정치질은 사라지지 않을것으로 봄.
(내부 분위기가 최소 김택헌은 반드시 퇴출,
나아가 김택진, 윤송이 모두 일선에서 물러나야
파벌싸움이 사라질거라고 본다고 함.)
그러다 최근 대규모 인력충원의 이면 뒤에는
겉으로는 신규 ip 창출이라고
표면적으로는 말을 하고는 있지만,
정작 회사 내부에서는 실력있는
베테랑 시니어 개발자들의
줄퇴사가 이어지고 있어
개발력이 매우 급격하게 저하되고있고,
그 많은 프로젝트들도 잦은 인력교체에
진척이 없다는 말을 듣게 되면서
내 생각에 확신을 갖게됨.
공매도 살아있었으면 기관하고 외인들이
진짜 미친듯이 끌어내렸을텐데
차라리 공매도가 살아있어서
주가를 진즉 개박살냈어야
엔씨가 정신을 차렸을까 생각함.
오히려 공매도가 금지된 지금 이 시점이
엔씨에게 결과적으로 더욱 독이된것 같음.
안티들은 축배를 올릴것이고
찬티들은…
멀리 안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