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이치씨 - 인터넷에서 사람에 대한 예의를 잊지 맙시다.

인터넷에서 어떤 주장이라도 할 수 있어요. 비판할 수도 있고 지지할 수도 있고..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

그러나 자기의 주장을 전달하기 위해서 타인을 향하여 개 돼지라고 욕을 하고 멍멍 꿀꿀 거린다는 표현을 하면서 충고하려는 그 태도는 뭔가요?

정말 아주 비열한 욕지거리를 빼면 말하지 못하나요? 서로가 조심해주는 건전한 토론장이 되도록 합시다.

혼자만 손해봤어요? 혼자만 거액의 주식수를 들고 있나요? 몇천만원 손실? 혼자만 몇천만원 손실인가요? 여기에 작게는 몇백만원, 많게는 수천만원 또는 수억원 손해본 사람들 많아요. 작은 돈이든지, 큰돈이든지 모두에게 너무나 소중한 돈이예요. 상폐의 가능성이 있다는 것도 알지만 이왕이면 상폐보다는 힘들어도 거래재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어느 누구나 똑같을 것...

모두 힘든 상태에서 매우 예민해질 수 있는 것은 알지만.. 그래도 나와 생각이 달라도 우리가 가장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사람에 대한 도리와 예의를 잊지는 맙시다. 함부로 사람들을 인격적으로 모독하지 마세요. 희망회로를 돌리든지, 그냥 아주 비관적으로 현실을 잊어버리려든지.. 그냥 있는 모습 그대로 타인을 이해해 주면 되요. 나와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못된 욕 써가면서 타인들을 모독하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