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에 관세폭탄 날린 美… 韓 태양광·알루미늄 호재!
입력2024.04.19.
오전 18:35 기사원문
국민일보 황민혁 기자
한국산, 중국산 물량 대체 전망…
미국이 중국산 태양광, 알루미늄, 철강 등에 대한 관세 확대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움직임이 국내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업종별로 다를 전망이다. 태양광·알루미늄 업계는 반사이익을 기대하는 반면 철강업계는 대미 수출에 미칠 영향이 미미하다고 본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USTR에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율을 3배 올려 25%까지 높이는 방안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알루미늄 제품을 생산하는 한국 기업엔 호재라는 게 중론이다. 미국 시장에서 중국산 알루미늄이 사실상 퇴출당하면 한국산이 기존 중국 물량을 대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국내 기업인 LS알스코는 현대차, 기아 등 미국에 생산거점을 보유 중이거나 구축 중인 국내 완성차 업체를 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알루미늄 관세 3배 인상이 현실화하면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다.
알루미늄 제품을 생산하는 한국 기업엔 호재라는 게 중론이다.
[[미국 시장에서 중국산 알루미늄이 사실상 퇴출당하면 한국산이 기존 중국 물량을 대체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