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적으로 엔씨를 까는게 아니고 이 주식이 현재 가진 악재부터 파악을 하자. 실적부진은 이미 다 예상된거고 엔씨 기업이미지 안좋은것도 이제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니까 그 외적 요소로 지금 시장 흐름을 말해줄게. 지금 엔씨가 시장에서 처한 첫번째 악재는 바로 김형태의 시프트업의 존재다. 시프트업의 가치가 1조가넘네 안넘네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시장에서 당장 벌어지는 일은 엔씨의 게임과 시프트업의 게임을 서로 비교하고 있다는거야. 이렇게 반문할수도 있어. 기존 게임회사와 신흥회사의 비교는 당연한게 아니냐고. 맞아. 근데 중요한건 시장흐름이 시프트업의 게임과 신작을 TL과 블소2를 아예 노리고 비교중이다. 김형태가 과거 엔씨출신인건 알제? 김형태가 엔씨를 퇴사 한 이유가 게이머들 사이에서 다시 회자되는 중이다. 즉 기업간의 행보에서 엔씨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욕하는걸 넘어 조롱에 가깝다. 지금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가 공개 직전인데도 엄청난 화제성을 몰고 2024GOTY로도 회자되고 있다. 저게 현실이 되면 게이머들간에 엔씨의 화제성도 조롱을 넘어서 무관심의 영역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거기에 시프트업이 상장까지 성공하면? 그날 엔씨 하한가 치거나 혹은 그에 가까운 낙폭을 보일 가능성이 매우높다. 지금의 엔씨는 아이온2 런칭 이전까지 호재가 없어, 아니 있을 수가 없어. 아이온2가 나와서 만약 대성공 한다고 쳐도 기술적 반등 정도일거야. 다른 악재는 아스달 연대기의 존재다. 또다른 리니지 라이크가 대기중이지. 파이 노나먹기에 장기적으로든 단기적으로든 리니지라이크를 너도나도 만드는 지금 이 흐름을 리니지는 막을 여력이 없다. 엔씨가 새로운 ip를 개발하기 전까지 리니지라이크류 게임이 출시 될 때마다 실적악화는 더 심해질거다. 엔씨 매출에서 모바일 및 리니지의 의존도가 80프로 이상이기 때문에 이는 필연이야. 마지막으로 가장 큰 악재는 개발자들 사이에서 엔씨에 대하여 입사 기피기류가 생겼다는거다. 업계 최고대우로 유명한 엔씨에 무슨소리냐 할 수 있는데 돈을 떠나 같은 개발자들 사이에서 엔씨에서 일한다고 하면 도박회사 운영자라는 조롱을 받는 풍조가 엄청 커졌고 그래서 엔씨 개발자라는걸 주변에 숨기려는 경향이 생겼다더라. 이건 업계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알만한 사람들은 알겠지? 하지만 이건 많이 알려진 내용이 아닌데 사촌동생이 스마게 다니고 있고 그쪽 업계는 회사를 떠나서 개발자모임이 여럿 형성되어 있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이직할때 서로 정보교류가 많대. 그리고 거기서 알게된 내용이라는데 최근 엔씨의 미칠듯한 인력보강의 이유는 표면적으로는 신규ip개발을 위함이라 하지만 진짜 이면에는 개발자들의 줄퇴사가 하루가 멀다하고 이루어지는 중이라더라. 회사는 신규 ip를 개발해야 하는데 계속 사람이 바뀌고 있으니 인력을 대거 보강하는게 진짜 이유라네. 과거에는 엔씨가 업계 최고대우였는데 지금은 엔씨 말고도 여럿 있어서 퇴사자가 진짜 엄청난다더라. 거기에 베테랑 시니어급 개발자의 퇴사비율이 상당해서 프로젝트 진행에 난항이 많다네. 엔씨 스스로도 문제점을 아주 잘 알고 있어서 신규 게임 개발에 사활을 걸려고 하는데 문제는 잦은 인력교체에 진행이 안된다는거. 다시 말할게. 엔씨 주식 절대 쳐다보지 마라. 엔씨주식 다시 볼때는 저 악재들과 기존에 알려진 모든 악재들이 사라져야 그나마 약간에라도 볼 가치가 생기지 지금은 절대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