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란 제재 발표…드론·철강 산업 겨냥 입력2024.04.19. 오전 6:31 수정2024.04.19. 오전 6:32 기사원문 미국이 이스라엘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한 이란을 상대로 드론과 철강 산업을 표적으로 한 제재를 부과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18일(현지시간) 이란의 무인기(UAV) 생산에 연루된 16명의 개인과 2개 기관을 제재한다고 밝혔다.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에 사용된 샤하드-131드론의 엔진 제조사와 경영진이 대상이다. 이와 별도로 재무부는 이란의 주요 수입원인 철강산업을 겨냥해 이란 최대 철강회사 후제스탄철강 거래처 5곳과 이란혁명수비대(IRGC) 등 테러 단체를 지원해 온 이란 자동차 제조사 바흐만그룹의 자회사 3곳을 제재 대상에 포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