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니드 - 걔는 나락더 가야되~

대성하이텍의 주가가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이스라엘이 자국을 공격한 이란에 보복을 공언하자 이란도 핵 사용 가능성까지 내비치며 강경한 대응에 나선 영향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스라엘 최대 방산업체 포함해 총 3개의 글로벌 방산 기업에 미사일과 유도탄 부품 외 20여개의 부품을 공급 중인 대성하이텍이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어서다.

19일 방산업계와 주식시장에 따르면 대성하이텍이 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의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강세를 기록 중이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 보복성 공격으로 인해 확전 우려가 커지고 있어서다.

이스라엘은 이란을 향해 고통스러운 대응으로 보복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구체적인 방식을 놓고는 이란 주요 인사 암살과 핵 시설 공격 등이 가능성 있는 것으로 꼽힌다.

그러자 이란 역시 가만히 있지 않고 있다. 이란은 이스라엘이 보복을 감행하면 핵 프로그램을 군사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힌 것이다.

아흐마드 하그탈라브 이란 혁명수비대 핵 안보 담당 사령관 "가짜 시오니스트 정권이 우리를 압박하기 위해 핵 시설에 대해 어떠한 위협이나 행동을 할 경우 우리는 핵 원칙과 정책 그리고 이전에 발표했던 고려사항을 모두 재검토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란은 이스라엘 핵 시설에 대한 공격 가능성도 열어뒀다. 그는 "이스라엘의 핵 시설은 확인됐고 우리는 목표물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갖고 있다"며 "우리는 특정 목표물을 파괴하기 위해 강력한 미사일을 쏠 준비가 돼 있다"고목소리를 높였다.

이처럼 이스라엘과 이란 간 보복 공격이 핵 사용까지 거론되면서 한층 긴장감이 고조되자 이스라엘 최대 방산업체에 부품을 공급하는 대성하이텍이 수혜를 볼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

지난 2022년 대성하이텍은 방위산업향 초정밀 부품 가공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아 이스라엘 최대 방산 업체 향으로 부품을 양산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이스라엘 최대 방산업체 포함 총 3개의 글로벌 방산 기업에 미사일 및 유도탄 부품 외 20여개의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대성하이텍은 각종 산업기계 부품·스위스턴 자동선반·컴팩트머시닝센터 등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는 방산·로봇·IT 등 각종 첨단산업 부품사업에도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