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원에 유상증자하고 사채 더 찍고 만기까지 주가 안 올리고 버틸 수도 있는데? 돈만 계속 축내면 가능한 일이지. 중요한 건 작금의 전환사채가 아니야. 에이치지 조합에서도 의상이 지분은 졸라 작아. 근데 의상이가 빵호랑 보수 다 헤쳐먹고 전환사채까지 90억 자기 명의로 돌렸는데 그걸 승인했다는 거지. 남은 사채가 210억이 조합내 누군가를 위한 떡고물이 아니라면 그걸 그냥 수용한 것은, 빵호 빚도 그렇고 의상이도 그럴만한 배경이 있으니 통과됐을거라는 거야. 여튼 믿을 건 이거야. 이래나 저래나 계속 전횡을 일삼듯 결정을 지으면 내부적으로 말이 안나오겠냐? 입단속이 그래 쉬워? 어느정도 합리적인 수준에서 내부 결정을 했다고 보는 게 맞아. 그게 주주 친화적인 것은 아니겠지만 범죄까지 가긴 어렵다고. 개미가 세력이니 뭐니해도 그 치들은 지들끼리 적법한 테두리 내에서 서로를 트레이더니 투자고문이니 할거라고 믿을건 이거라고 돈이 넘치는 새끼들이니 바라보는 시야가 다르길 기대할 수 밖에 없어. 엑바가 협업하는 기업체나 대학이 몇갠데? 지분적으로 안정화가 되면 더 헛돈 쓰는게 아니라 규모를 키우려할거야. 제내들이 조막손은 아니잖아. 그렇다고 무슨 국공기업마냥 틀어쥐고 헤먹기에는 규모나 위치도 애매하다고. 앞으로 전진하는 수밖에 없어, 특히 바이오회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