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건설사 PF담당 직원임을 밝힙니다 주변에 왠만한 자산운용사, 시행사 인맥 많아서 님들보다 정보력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건설사 채권단 금융채무쪽만 왠만한 1군 기업은 500-1000개가 넘습니다 문제는 채권단이 시중은행부터 50억미만 시행사까지 있어서, 왠만한 제조업에 비해 압도적 스케일이죠 제조업은 워크아웃이 들어가면 주 채권단 끼리 협의체를 구성해서 만기연장, 신규 자금지원을 하지만, 건설사는 거의 불가능해요 PF사업장에서 돈이 더 필요하다고 칩시다 이걸 누가 돈을 태워야 할까요?? 주 채권은행?? 아닙니다, 그 사업에 참여하는 대주단입니다. 한때 시공능력 17위 경남기업 10위 쌍용건설 모두 태영보다 더 잘나가는 회사였지만 결국 똑같이 PF로 망했습니다 건설사는 워크아웃이 정말 어렵기에 채권단에서 사주에 정말 뼈를 깍는 자구노력을 강제로라도 해야합니다 지금 자구안은 너무 형편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