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로프 카니 바키트베코비치 카자흐스탄 산업건설부 지질위원회 부위원장은 카자흐스탄이 정부 차원에서 공동 광물 개발을 제안한 것은 한국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에 지질연은 지난해 5월부터 그중 하나인 카자흐스탄 동부 바케노의 페그마타이트(거정석) 부존지역 1.6㎢에서 리튬을 함유한 리튬-세슘-탄탈륨(LCT) 페그마타이트 공동 지질조사를 수행했다. 허철호 지질연 광물자원연구본부장은 "국내 모 기업과 기밀유지협약(NDA)을 체결해 자료를 공유 중이며 광구가 유망하다고 판단되면 합작사를 만들어 본격 개발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