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6일 미국 상원 국토안보위원회는 중국 바 이오기업과 거래를 제한할 수 있는 법안인 생물 보안법을 11대 1로 통과시켰다. 생물보안법은 미국인 개인 건강과 유전 정보를 우려기업으로 부터 보호하기 위해 올해 1월 말 발의된 법안이 다. 에이프로젠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유럽 제약회 사를 비롯해 글로벌 바이오 제약회사와 국내 대 형 제약사 등 다수의 기업이 오송공장 방문과 실 사를 마쳤거나 위탁생산을 위한 협의를 진행중 이며 CDMO 관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해 당 기업들은 에이프로젠의 관류식 연속배양인 퍼퓨전(perfusion) 방식의 항체 원료의약품 생 산 기술 뿐만 아니라 세계 최첨단 수준의 완제의 약품 제조시설에도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송공장은 동물세포 배양을 통한 항체 원료의 약품 생산시설과 다양한 제형의 완제의약품 생 산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다. 에이프로젠은 원료 의약품을 퍼퓨전 방식으로 생산한다. 퍼퓨전 방 식 사용 시 1회 배양으로 배양기 크기의 30배에 서 많게는 60배에 달하는 배양액을 얻을 수 있 다. 퍼퓨전 방식으로 1000리터 배양기를 사용하 면 1만5000리터 배양기 2대에서 4대를 전통적 인 배양 방식인 페드배치(Fed-batch, 유가식 단 회배양) 방식으로 운용한 만큼의 배양액을 얻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