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출범한 CXL 컨소시엄의 이사회 멤버는 삼성전자,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 엔비디아, AMD, ARM, 인텔, IBM 등이다. 글로벌 서버용 CPU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인텔은 이미 CXL 반도체가 들어간 4세대 CPU를 23년1월에 출시했고,5세대는 23년 상반기에 출시한다.
시장정보업체 욜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2028년 글로벌 CXL D램 반도체 시장은 24년부터 본격 개화해 2028년께에는 전체의 80%에 해당하는 125억 달러(약 17조원)로 커질 것이란 관측이다.최근에는 135억달러(18조원)로 확대되는 전망치가 나오고 있다.
CXL은 AI, 머신러닝, 빅데이터 등 고성능 연산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서로 다른 기종의 제품을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차세대 기술 규격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생성형 AI 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D램 제품으로 12나노급 32기가바트 DDR5, HBM3E, CMM-D(CXL 메모리 모듈D램)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DDR5는 지난해 9월 개발한 제품으로 단일 칩 기준으로 현존 최대 용량이다. 동일 패키지 사이즈에서 한미반도체가 독점하고 있는 실리콘 관통 전극(TSV) 기술 없이도 128기가바이트(GB) 고용량 모듈 구성이 가능하다.
네오셈은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검사장비 글로벌 점유율 1위 업체로 작년에 세계 최초로 CXL D램 검사장비를 글로벌시장에서 상업화에 유일하게 성공하였다.
CXL은 CPU, GPU, 메모리 등 다양한 장치를 연결할 수 있는 고속 인터페이스다.
HBM은 D램보다 7배 이상 비싸지만 CXL을 활용하면 저렴한 DDR5램으로 메모리 용량을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현재까지 CXL은 AI용 반도체에 가장 유망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는 CXL반도체는 24년 상용화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