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털린넘 조옷 ?다 입력2024.04.17. 오후 9:06 수정2024.04.17. 오후 9:07 기사원문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17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북부의 군사 기지에 공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로이터 및 AFP통신에 따르면 헤즈볼라는 이날 이스라엘과의 국경 지역인 아랍 알 아람셰에 있는 이스라엘 군사시설에 미사일과 드론으로 공격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헤즈볼라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직후부터 이스라엘 북부에서 분쟁을 일으키며 전쟁에 개입해왔다. 헤즈볼라 측은 이날 "적군이 수많은 저항군을 암살한 것에 대응하여 공격을 시작했다"며 공습 이유를 밝혔다. 올해 초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 마즈달 셀름을 공습했던 당시, 헤즈볼라 정예부대 라드완 부대의 지휘관 중 하나인 위삼 알타윌이 숨졌다고 전했다. 외신에 따르면 숨진 지휘관이 레바논 남부지역의 헤즈볼라 작전을 관리해온 인물로 알려졌다. 이달 초에는 이스라엘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하마스의 서열 3위 살레흐 알아루리가 숨지자 헤즈볼라는 "방아쇠에 손가락을 얹고 있다"며 이스라엘에 대해 보복을 다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