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는 일기장에 써야하지만...
뭔가 맘이 정말 안 좋네요.
시원섭섭도 아니구 뭔가 진것 같은?
인내심도 없는 패배자가 된듯
저의 첫 반려주식...
그래서 어떻게든 의리있게 끝까지 델꾸 가려했었는데...
고점에서 왕창 3~4년 넘게 물려있으면서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수없이 물도 타보고...손절,손절...
다 제탓이겠지만 삼성 정말 너무해요.
아니 주식은 다 너무해요.
첫 주식으로 삼성 사고 삼성우도 사고^^;; 저희집 가전제품 다 LG라서 LG도 사고 집앞 이마트 잘 가니 이마트,국민카드 쓴다고 국민은행,CJ 식품 즐겨 먹으니 CJ제일제당,마데카 크림 즐겨 써서 동국제약,현대차 타니깐 현대차,영화 좋아해 CJ엔터,전 세계 BTS 열풍에 하이브,과자 좋아해 오리온...등등등
참으로 주린이답게 순진했었죠 ㅠ.ㅠ
하...
나름 정말 열심히 공부해서 튼튼한 기업이란 기업들, 대형주들 위주로 샀었는데 주식은 절대 그런게 아니였어요.
몰라요 실적도 Per도 다 중헌게 아니였어요. 얼마전 살짝 본전 와서 매도 버튼 만지작 하다 아냐 이제부턴 진짜 갈꺼야 장투 해야지 했었는데 ...
역시나 ㅠ.ㅠ
다시 정말 이제 진짜 뒤도 안 돌아보고 상처만 받고 떠납니다.
지금껏 남으신분들 꼭 제 몫까지
복수(?익절 ) 약속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