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을 자세히 보니 콧수염이 있는게 꼭 범수를 닮은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여러날 아이 모르게 잠잘때마다 춘식이 머리를 쥐어 박았더니 인형 머리가 조금 쪼그라 들었더군요. 어느날 아이가 아빠!! 춘식이가 어디 아픈가봐 머리가 줄어들었어 >< 걱정 하길래.. 우리 춘식이가 맛있는게 있으면 자기만 먹고 남들은 안주고 도덕공부를 안해서 그런거란다. 너는 그러면 안되겠지 하고 교육 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