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여당의 총선 참패에 대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생방송으로 진행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윤대통령은 "민생과 민심을 14번 언급하며, 민생을 국정 최우선으로 두고, 민심을 경청하겠다"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올바른 국정 방향을 잡고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드는 데는 모자랐다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내놓은 총선 관련 입장은 여당 내에서도 엇갈린 반응을 낳았습니다. 이 정도면 충분하다는 긍정 못지 않게, 민심을 읽지 못한 것이란 냉정한 평가도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