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협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라며 "윤 대통령은 아직도 총선 민심을 모른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왜 국민의 견해를 듣고 토론하는 자리는 한사코 회피하냐. 2022년 8월 취임 100일 기자회견 이후 600일이 넘도록 기자회견을 하지 않는다"며 "언론과의 소통은 조선일보, KBS와 한 차례씩 했다. 김건희 여사가 받은 디올백을 외국회사의 자그마한 파우치라고 표현한 KBS와 낯뜨거운 인터뷰는 지금도 회자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대통령은 언론에 자주 나와 기자들로부터 귀찮지만 자주 질문을 받아야 되고 솔직하게 답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통령에 취임하면 특별한 일이 없으면 주 1회 정도 기자들과 기탄없이 만나도록 하겠다고 했다. 거짓말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예전에 탄핵당했던 어떤 대통령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며 "총선 민심을 제대로 읽은 것인지 의구심이 든다. 언제까지 이렇게 불통하고 하고 싶은 말만 늘어놓는지 지켜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